40대의 이민은 실패를 전제로 한다.


이민을 결심하면서 가장 우선시 되었던 것이 아이들의 미래였습니다. 인구 5,000만의 작은 반도국가. 대륙으로 가는길이 북으로 막혀버린 분단의 현실 속에서 그리고 그 작은 세계에서 벌어지는 무한 경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며 살아왔던 저 자신의  고된 삶의 여정을 아이들에게 만큼은 물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물론 모든 일들이 미국으로 이민 간다고 해서 해결되는건 아니지요. 철이와 메텔이 꿈꿨던 (이상 세계로 가는 티켓을 얻기 위한) 우주적 여정 또한 아니었습니다. 다만 기회라는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선택지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조금더 큰 세상에서 본인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세대는 선형적 시간의 고정관념 속에서 살아가는데 순응되어 있습니다. 그안에서의 무의식적 사고방식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자신을 희생하는데 익숙 합니다. 20세까지의 시간은 오롯이 대학을 위해 바쳐 졌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의 시간은 미래의 나를 위해, 희생되어져 마땅한 처절한 전투로 점철 되었습니다. 연금을 들고 , 보험에 수입의 많은 부분을 할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모두에게 유한 하므로 잠자는 시간을 줄여 일에 매진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사회에 주류로서 미래를 보장받는 삶을 살 수가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 바쁜 삶을 살아가는 동안 아이들은 이미 훌쩍 자라나 있습니다. 그들과 한번 신나게 놀아보지도 못햇는데 말입니다. )( 바쁜 삶을 살아가는 동안 아이들은 이미 훌쩍 자라나 있습니다. 그들과 한번 신나게 놀아보지도 못햇는데 말입니다. )


그렇게 얻어진 작은 권력과 자그마한 보금자리는 우리 아이들의 평안이 잠든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내것이 아니고 언젠가 빼앗겨 버리거나 무너져 버린다면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늘 불안한 마음에 조금만 더, 조금만 더..욕심을 냅니다. 갑자기 어떤 우연의 결과로 인해 내가 없어지더라도 아이들이 굳건히 설 수 있는 무언가를 그들 손에 들려주어야만 한다는 막연한 생각이 온통 내자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나라를 떠나 더 큰 세상속에 그들을 살게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여정의 가운데에서 문득 돌아보니 40대 중반에 저의 인생이 갈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40대 미국에서 유망한 직업 , 40대 이민자 추천 직업 , 40대 이민자 사업 , 미국 유망 직종....

수없이 Google 에 물어보았던 질문들 입니다. 대답은 모두 한사람이 작성해 올린듯 비슷했습니다. 그로서리 , 세탁소 , 식당 등의 자영업을 이야기 했습니다. 취업은 꿈도 꾸지 마라!! 부동산 중계업자 를 위한 학원광고가 눈길을 끕니다.

회계사를 양성한다는 학원이 있습니다.  ( 심지어 한국에 있습니다. )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비싼 학원비를 지불하고 미국의 "AICPA" 에 도전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게 강요되어진 선형적 사고는 40대에 저의 이민을 부정합니다.

지금 저는 선형적시간을 살면서 열심히 쌓아온 "나"라는 정의에 부가 되어진 경력과 안정 이라는 옵션을 던져버리고 노쇄한 몸과 정신을 이끌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 하러 나서는 "돈키호테"인 것 입니다. ( 너무 거창 한가요? )


저는 Creative Destruction ( 창조적 파괴 )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모든 창조는 파괴를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모든 창조가 이롭기만 한것이 아니듯이 모든 파괴 또한 해롭기만 한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제 삶이 실패했다고 당당히 인정합니다. 

이러이러 하기에 내 삶이 실패한 것만은 아니다..라는 괴변은 늘어놓지 않습니다. 순순히 저의 실패를 인정하고 지금까지의 제 여정을 스스로 파괴하려 합니다. 


그리고 저의 삶을 다시 창조 하려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의 삶을 살아갑니다. 보호자로서의 삶은 점점더 희미해져 갑니다. 이제는 그들과 나란히 동반자 적인 삶을 살아 가려합니다. 제가 운이 좋은 점은 아이들을 일찍 낳았다는 점이 겠지요. 그로인한 젊은 시절의 수고와 시행착오는 이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제 삶은 실패한것이 맞지만 "의미없음"은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입니다. 

지나온 삶이 , 지나온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로인해 잉태된 많은 결과물들이 세상에 나와 하나의 세계를 이뤄가고 있습니다.


요즘 열심히 쉬고 있습니다.^^

열심히 책도 봅니다. 앞으로 미국에서 펼쳐질 제 인생에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긴장감 입니다.


이미 파괴되었기에 창조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1. Trojan 2018.04.29 14:45 신고

    여기 놀고 있는 40대 후반 1인 추가합니다. ^^ 환영합니다. 욜로의 세계로~ 유학-취업-레이오프-재취업-병명없는 depression 현재는 다시 재정비 중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 Dreaming Utopista 2018.04.29 14:48 신고

      늘 그렇듯이 겪어야 할 정규 코스를 착착 진행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ㅎㅎㅎ
      우리도 이제 힘 낼 때 된거죠...
      순환 써클의 선순행 부근에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 Trojan 2018.04.29 14:50 신고

      네~ 이제 창업만 남은 것 같습니다. ^^ 어느 드라마에서 40대 여주인공이 그러더군요. 아~ 아직 살날이 더럽게 많이 남았네~

  2. 모바일 정보창고 2018.04.29 18:07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모바일정보' 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 Dreaming Utopista 2018.04.29 18:09 신고

      ㅎㅎㅎ
      안녕하세요...
      처음 이사와서 떡을 돌리는 듯한 정감있는 댓글 입니다.^^
      번창하세요...^^

  3. 금빛향기 2018.04.30 20:41 신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4. _Chemie_ 2018.05.01 01:26 신고

    Utopista님의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포스팅이네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Dreaming Utopista 2018.05.01 01:43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이렇게 곳곳에 증인들을 심어두어야 제가 흐트러 지질 않습니다..
      아침해 뜨자마자 행복하세요...^^

  5. 노르웨이의숲 2018.07.16 05:16 신고

    깜짝 놀라서 글을 읽었네요ㅎㅎ "40대의 이민은 실패를 전제로한다.." 하지만 제게는 희망가득한 글이군요. 저도 창조적 파괴를 해보려 합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미국 이민은 가족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민후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우리 가족은 세갈래로 갈라져 살고있습니다. 아이 엄마와 아이들은 미국에 있고 저는 한국에 주로 있지요. 그리고 우리 가족의 일원이었던 구름이( 골든레트리버 )는 시골 처부모님 댁에 가 있습니다.  

혼자있는 저도 그렇지만 제가 없는 미국가족들의 결핍도 큰 문제 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지와 전혀 상관 없이 가족과 떨어져 있는 구름이의 근황도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우리집 강아지 구름이 사진우리집 강아지 구름이 사진


이렇게 떨어져 살면서 카카오톡으로 주로 안부를 묻고 있지만 자주 소통하지는 못합니다. 얼마전 아이엄마 에게서 한숨섞인 연락을 받았습니다. 톡으로 하던 중 진지한 이야기가 나오면 전화를 합니다. 내용은 첫째 아이의 학교상담 결과 였습니다. 대학진학에 대한 내용 이었습니다.


아이는 아직 10학년 입니다. 아이가 정식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한것이 9학년 부터 였고 그 사이 부족한 학과공부를 열심히 따라온 결과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학상담 결과는 그 어중간 함이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수학과 과학에서 상당한 학업 성과를 내고 있는 모양 입니다. 아이는 공립 학교를 다니고 있고 ,학교의 운영시스템은 학생들을 그레이드 별로 분리하여 교육하고 있는 시스템 입니다. 높은 클라스의 학생들은 당연히 좋은 대학으로의 진학이 자연스럽 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달리 좋은 대학으로의 진학 조건은 높은 학업성적 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는 우선 제2외국어가 없고 ( 아직 영어도 부족한 상태이다 보니...) , 봉사활동 등의 기타 활동이 전무 합니다.

그 상태로는 원만한 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진 겁니다. 


선생님의 대안은 이미 필수과목의 이수가 완성되어 가는 가운데 수학계열의 수업은 대학 수업을 듣고 있는 상태이니 차라리 11학년에 과목들을 타이트하게 이수 해서 조기 졸업을 시켜 줄테니 적당한 College 로 우선 들어 가라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내년 9월에는 대학교에 입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선생님은 이대로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만약에 대입에 Pass못하면 College를 가게 되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면 편입할 때 더 불리하다고 합니다. 차라리 조기졸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착실히 준비해서 편입하면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는 시나리오 인것 같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그런 시나리오에 맞추어 향 후 필요시에 추천서 등을 준비 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집 사정을 알고 있는지 그 편이 경제적으로도 유리할 거라는 이야기를 꼭 강조하며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조기졸업...

예전에는 천재들이 더이상 배울게 없어 다음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라 생각 했었습니다. 그 안에 이런 사정들을 내포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었죠. 무언가 찜찜하면서 마음을 누르는 개운하지 못한 이야기 였습니다. 생각이 많아 지더군요...


우선 대학에 가야 하니 서둘러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차도 있어야 하구요. 등록금은 무척이나 싼 학교가 집 주변에 있습니다. 선생님은 그 학교를 적극 추천 했다고 합니다. 우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상담은 엄마가 한게 아니고 아이가 직접 선생과 이야기 나눈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 엄마는 그런 대화를 나눌 언어적 준비가 아직 갖추어 지지 못했습니다.ㅠㅠ


아이와 통화를 하면서 참 여러가지를 깨달았습니다. 많이 성장 했더군요. 미안해 하는 저에게 아이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창피해 하고 준비 못해준 부모를 원망하지는 않을까 걱정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강하고 크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이미 마음에 결정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에 따라 학군에도 많은 변화가 왔다고 합니다. 아들의 판단은 지금 있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것 보다 우선 대학으로 진학해 좀더 체계적으로 공부하며 준비하는 것이 본인의 진로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더군요. 그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한걸음 한걸음 스스로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대학으로 진학하고 나면 이제 10학년이 될 동생의 전학을 권유 하더군요. 학교의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는 차 후 작은 아이와 나누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뭐라 말 할것도 없이 아빠가 많이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고, 널 믿는다. 항상 네가 자랑 스럽다. 이말만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더는 뭐라 해 줄 충고도 , 덧붙일 이야기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묵묵히 자기 길을 가고 있는 아이들이 이제는 한 남자로 성장해 가고 있는 것 같아 대견하기도 하고 조금은 슬프기도 합니다.


그날 밤은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이게 어떤 감정인지는 오랜세월 살아왔음에도 규정하기가 어렵더군요. 냉장고에 맥주를 꺼내 마셨습니다. 상당히 오래전 부터 들어있던 맥주 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은 게 몇년은 된것 같습니다. 책을 펼쳐놓고 읽으며 기네스 한캔을 다 마시고서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1. Mr. 코알라 2018.04.28 14:38 신고

    마음이 짠해지는 글이네요...

    • Dreaming Utopista 2018.04.28 15:56 신고

      안녕하세요^^
      주말 글 치고는 조금 무겁나요?
      그러려면 즐거운 일이 많아야 할텐데...^^
      행복한 주말 되세요...^^

  2. 2018.04.28 14:57

    비밀댓글입니다

    • 2018.04.28 16:06

      비밀댓글입니다

    • 2018.04.28 17:14

      비밀댓글입니다

  3. 2018.04.29 17:22

    비밀댓글입니다

    • Dreaming Utopista 2018.04.29 17:30 신고

      답글 감사합니다.
      다만 다른 분들의 충고 중에 편입시 CC에 대한 이력이 앞으로 아들의 인생에 낙인처럼 남아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가 있어..막연한 불안감이 들어서요...
      일류대를 나와 하이클라스의 삶을 살기를 기대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하나의 삶의 방식이니 나쁘지 않겠지만 근본적으로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미래의 어느시기에 , 아들의 어느 상황에 지금의 이 결정에 책임을 져야하는 굴레가 생긴다면 어쩌나 하는...
      그냥 막연한 걱정 입니다.
      저도 살아보니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거 압니다만...

  4. 뉴질랜드 외국인 2018.05.01 05:56 신고

    구름이 너무 귀엽네요! 댓글보고 블로그 방문합니다. 이래저래 따로사시느라 힘드실텐데, 많은 격려 실어 보내드립니다.

    • Dreaming Utopista 2018.05.01 09:35 신고

      ㅎㅎ 방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녀석 데리고 들어가면 삼단 합체죠..^^
      언젠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5. 2018.05.01 19:50

    비밀댓글입니다

    • Dreaming Utopista 2018.05.01 20:35 신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 내셨으니 뿌듯 하시겠습니다.^^
      저보다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이 무척 큰 힘이 됩니다.
      아이랑 이야기 해 본 결과 본인의 의지가 확고히 서 있더라구요.
      혹시 쉬운길을 선택하려는 나약한 결정인가 싶어 걱정도 했는데 이미 장래에 어떻게 해야 겠다는 플랜을 딱 세워놓고 있더군요. 뭐 장성해 가는 아들을 두고 제가 뭘 강요하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런데 본인이 이렇게 깊이 생각하고 결정한 바 임에는 더 뭐라 할 말이 없어 응원만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 상태는 저도 마음이 조금 편안해 진 상태 입니다.
      이렇게 신경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6. 2018.05.03 06:27

    비밀댓글입니다

    • Dreaming Utopista 2018.05.03 10:08 신고

      방문 감사합니다. CC에 대한 부분은 이미 정리가 되었습니다. 저 사는데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 적이 없고 ,온라인에서 상담한 이야기 입니다. 다만 저는 그분의 의견도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합니다.^^ 그 분의 경험에서는 그런 케이스가 있었던 거겠죠. 그런 소중한 경험을 일면식 없는 저를 위해 알려준것이니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물론 님의 의견도 소중합니다. 더욱이 비슷한 경험의 소유자시니까요.^^ 아들의 건에 대한 저의 의문의 목적은 아들과의 대화를 위한 질문지의 역할 이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니 여러 의견을 듣고 저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도출된질문 모두 아들에게 물어보았죠. 그때 들은 아들의 대답들이 저는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 준비 없이 대화를 시도하는건 자칫 그냥 테클로 느껴질 수 있기에... 저의 무지를 해결하고자 님들의 수고를 요구한것 같아 죄송하지만 모르는걸 물어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새상 입니까?^^ 아들은 제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인도 가지고 있던 의문 이었던 게지요..자기 안에서 그 질문들을 충분히 숙고한 뒤의 결정이라면 전 믿고 따를 수 밖에요. 장문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복받으실 겁니다.^^ 늘 행복하세요....

  7. 2018.07.07 18:04

    비밀댓글입니다

미국 대학 2018년도 학비와 2019년도 학비 예상


기왕 미국 대학을 알아보기로 했으니 기본적으로 Top 100 이라고 규정지어진 학교들의 리스트가 궁금해 졌습니다.

그리고 그 학교들의 학비를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In-State 의 경우 Out-of-State 보다 상당한 수준의 학비 차이를 보입니다. 사립또한 개별 쿼터를 가지지만 주립대학의 입학기준은 각각의 조건에 따른 입학생 수에 제한이 존재 합니다.  따라서 In-State 학생들은 더욱 더 치열한 입학경쟁에 놓이게 됩니다. 당연히 In-State 학생에게 부과되는 학비 혜택이 경쟁을 더욱 가중시키는 이유 중 커다란 부분을 차지 합니다. 

45개의 주립대와 55개의 사립대학이 리스트에 있습니다.


Top100  Universities in USATop100 Universities in USA


올해 학비는 교육부에 자료를 참고하였고 예상 학비는 기존 인상률을 감안한 예상 학비 입니다.


대학 이름

2018 등록금 및 수수료

2019 등록금 및 수수료

In-State

Out-of-State

In-State

Out-of-State

1

프린스턴 대학교 

$47,140

$49,054

2

하버드 대학교 

$48,949

$50,898

3

시카고 대학교 

$56,034

$59,816

3

예일 대학교 

$51,400

$53,394

5

컬럼비아 대학교 

$57,208

$59,444

5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 

$48,452

$48,452

5

스탠포드 대학교 

$49,617

$51,352

8

펜실베니아 대학교 

$53,534

$55,687

9

듀크 대학교 

$53,500

$55,832

10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 

$49,908

$52,353

11

다트머스 대학교 

$53,368

$55,370

12

존스 홉킨스 대학교 

$52,170

$53,991

13

노스 웨스턴 대학교 

$52,678

$54,566

14

워싱턴 대학(세인트루이스) 

$51,533

$53,358

15

코넬 대학교 

$52,853

$54,823

16

브라운 대학교 

$53,419

$55,554

16

노트르담 대학교 

$51,505

$53,391

16

밴더빌트 대학교 

$47,664

$49,810

19

라이스 대학교 

$45,608

$47,363

20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14,170

$42,184

$14,863

$44,276

21

에모리 대학교 

$49,392

$50,873

21

조지 타운 대학교 

$52,300

$54,113

23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13,261

$41,275

$13,611

$43,019

23

버지니아 대학교 

$16,853

$47,273

$18,730

$48,584

25

카네기 멜론 대학교 

$52,310

$52,310

25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54,259

$56,309

27

터프츠 대학교 

$54,318

$56,273

27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51,400

$53,580

29

미시간 대학교 

$14,826

$47,476

$14,357

$47,953

30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9,005

$34,588

$9,179

$35,273

31

보스턴 칼리지 

$53,346

$55,477

32

뉴욕 대학교 

$50,464

$51,906

33

윌리엄 메리 대학교 

$22,044

$43,670

$26,004

$45,112

33

로체스터 대학교 

$52,020

$53,968

35

브랜다이스 대학교 

$53,537

$55,931

35

조지아 공과대학 (조지아텍) 

$12,418

$33,014

$12,627

$33,635

37

캘리포니아 대학교-센디에이고 

$14,018

$42,032

$14,401

$43,809

38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47,500

$49,042

38

캘리포니아 대학교-데이비스 

$14,419

$42,433

$14,802

$44,209

40

리하이 대학교 

$50,740

$53,281

40

캘리포니아 대학교-산타 바바라 

$14,451

$42,465

$14,839

$44,247

42

보스턴 대학교 

$52,082

$53,991

42

노스 이스턴 대학교 

$49,497

$51,412

42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 

$52,305

$53,857

42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 

$13,738

$41,752

$14,127

$43,535

42

일리노이대학교-어바나 샴페인 

$15,074

$31,194

$13,223

$28,610

47

위스콘신 대학교 

$10,533

$34,783

$10,578

$36,956

48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 

$18,436

$33,664

$18,988

$34,997

48

플로리다 대학교 

$6,381

$28,659

$6,381

$28,659

48

마이애미 대학교 

$48,484

$50,010

48

워싱턴 대학교 

$10,974

$35,538

$11,200

$36,301

48

예시바 대학교 

$42,000

$43,373

53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10,398

$36,744

$10,713

$37,838

54

조지 워싱턴 대학교 

$53,518

$57,533

54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10,592

$29,696

$11,178

$31,239

54

페퍼다인 대학교 

$51,992

$54,039

54

툴레인 대학교 

$52,960

$54,984

58

포드햄 대학교 

$50,986

$53,392

58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 

$52,498

$54,728

58

시러큐스 대학교 

$46,755

$48,554

58

코네티컷 대학교 

$14,880

$36,948

$15,741

$38,071

62

브리검영 대학교 

$5,460

$5,624

62

클렘슨 대학교 

$15,116

$36,058

$15,535

$37,588

62

퍼듀 대학교 

$9,992

$28,794

$9,982

$28,784

62

조지아 대학교 

$11,818

$30,392

$12,005

$30,950

62

메릴랜드 대학교 

$10,399

$33,606

$10,622

$35,243

62

피츠버그 대학교 

$19,080

$30,642

$19,553

$31,552

68

텍사스 A & M 대학교 

$11,234

$36,606

$12,456

$46,232

68

우스터 폴리테크닉 대학교 

$48,628

$50,318

70

럿거스 대학교 

$14,638

$30,579

$14,909

$31,145

71

아메리칸 대학교 

$46,615

$48,446

71

베일러 대학교 

$43,790

$45,649

71

아이오와 대학교 

$8,965

$30,609

$9,373

$32,517

71

미네소타 대학교 

$14,417

$26,603

$14,697

$29,729

71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13,230

$31,014

$13,619

$32,089

76

클라크 대학교 

$44,400

$45,686

76

인디애나 대학-블루밍턴 

$10,533

$34,845

$10,680

$35,454

76

마켓 대학교 

$39,900

$41,383

76

마이애미 대학교-옥스포드 

$14,958

$34,211

$15,538

$36,779

76

스티븐스 공과 대학교 

$50,554

$52,330

76

SUNY - 환경 과학 임업 대학 

$8,543

$18,193

$9,007

$18,436

76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44,760

$46,952

76

델라웨어 대학교 

$13,160

$33,150

$13,498

$34,075

76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 

$15,411

$33,477

$15,864

$34,800

85

미시간 주립 대학교 

$14,460

$39,406

$14,052

$40,348

85

캘리포니아 대학교-산타 크루즈 

$14,020

$42,034

$14,518

$43,929

85

버몬트 대학교 

$17,740

$41,356

$18,191

$42,372

88

SUNY 빙엄턴 대학교 

$9,523

$24,403

$9,782

$24,455

88

콜로라도 광산 학교 

$18,386

$37,436

$18,947

$38,744

88

스토니 브룩 대학교 

$9,257

$26,767

$9,522

$27,306

88

앨라배마 대학교 

$10,780

$28,100

$11,099

$29,299

88

콜로라도 대학교 

$12,086

$36,220

$12,668

$37,398

88

덴버 대학교 

$48,669

$51,024

88

털사 대학교 

$41,509

$44,411

95

드렉셀 대학교 

$52,002

$52,992

95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5,656

$18,786

$4,916

$16,284

95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교 

$9,058

$27,406

$9,240

$28,451

95

샌디에이고 대학교 

$47,708

$49,329

99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42,166

$43,656

99

미주리 - 컬럼비아 대학교 

$9,787

$26,506

$10,064

$27,135

평균

$12,860

$42,500

$13,242

$44,087


제가 사는 NC주에서 우선 3개의 대학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들 녀석의 생각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위 대학 중 하나가 최종 들어갈 대학의 이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대학의 이름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들 합니다.

저는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된 새내기 라 그런가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강요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본인의 의지대로 생각하고 결정해서 가고자 한다면 그곳이 어디라도 저는 환영 입니다. 


객관적인 리스트에 사심을 넣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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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eaming Utopista 2018.04.27 16:47 신고

    리스트는 아이패드와 컴퓨터 정도의 화면 크기에 적당 합니다.
    모바일이 많으시지만 자료 줄이기가 힘이 드네요...ㅠㅠ

  2. Trojan 2018.04.28 02:35 신고

    아~ 7월에 또 내야 하는군요... 저희딸 대학 등록금이 $50,000이 조금 넘고 기숙사비/생활비 합하면 1년에 최소 $70,000은 있어야 사립대학에 다닐 수 있더라구요. 주립의 경우 Grant나 기타 보조금 여부에 따라 조금 달라지지만 지원을 하나도 못 받는다고 하면 캘리포니아 주립대 (UC계열)도 등록금만 $14,000정도 되고 역시 기숙사비/생활비를 더하면 $30,000이상이 필요합니다. 미국 대학등록금이 세계 최고라 하니 정말~

    • Dreaming Utopista 2018.04.28 10:57 신고

      각 보조금의 혜택이 다양하게 있다고는 하지만 그 금액이 한정되어 있죠. 다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사실 7만이면 한 가정의 총 소득 범위를 넘어가는 경우가 되어버릴 수 있는 숫자 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득이 참 높아요.^^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 우리학교 등록금이 상당한 수준 이었습니다. 학기당 500정도의 등록금을 착착 내주신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면 참 대단하셨던거죠..

    • Trojan 2018.04.28 11:19 신고

      학비를 보조 받을 수 있는 방법은
      Scholarship
      Grant
      Loan 세가지가 있습니다.
      앞에 2개는 갚을 필요가 없고
      Loan은 갚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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